[퍼스트뉴스=장수익 기자] 이제 지방선거도 약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의원께서는 현재 전남과 경기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지방선거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계시는데요, 두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전남지역에서는 호남홀대론 또 경기지역에서는 네거티브 공방이 거센 상황입니다. 이제 일주일 남은 기간, 민주당의 전략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어제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12군데 중에서 11곳이 민주당 압승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민주당이 방심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중앙정치의 구도와 쟁점에 크게 의존합니다. 현재 민주당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반영됩니다.

하지만 지방선거, 특히 기초단체 단위의 선거는 지역에 따라 정당보다는 인물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정당 지지도나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선거구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광역단체장만 하더라도, 제주도는 어려운 싸움이고, 경상남도도 김태호 후보가 맹렬하게 추적하고 있어서 호락호락한 판세가 아닙니다.

당 지도부는 여론조사에 취하지 말고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정상회담 이슈가 모든 것을 압도하면서 경제, 민생 문제가 가려지고 있는데, 남은 기간 이런 문제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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