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 하나로 가는 한팀이 됐습니다.
민주 정부 3기의 성공과 촛불혁명의 지역적 완성을 위한 제주도 정권교체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저의 경선 경쟁자 셨던 김우남 전 최고위원께서 제주도의 미래를, 다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큰 결단을 해주셨습니다.
민주 정부 1·2기 출범에 지대한 공을 세우시고, 민주 정부 3기의 완전한 성공인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인으로서 ‘사명감’을 보여주신 김우남 전 최고위원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김우남 전 최고위원께서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전통적인 불모지였던 대구, 경북에서조차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하는 상황에서, 지난 대선에서 호남에 이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제주도가 혼전을 벌이면서 위기에 처한 만큼 당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당인으로서, 가만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혼탁해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의 안타까움을 표하시며, 함께하시기로 했습니다.
제주를 포함해 대한민국 전역에 평화의 물결이 넘실되고 있습니다. ‘평화, 새로운 시작’을 한라에서부터 시작해 백두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우남 전 최고위원께서 잡아주신 이 손, 꼭 붙잡고 제주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를 반드시 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 도민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완전한’ 더불어민주당이 되었습니다.
뜻은 높게, 몸은 낮게 더 힘차게 전진하여,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도민만 믿고, 도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제주도는 한팀의 집권여당으로서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며, 6월 13일 제주도민께 불통과 독단의 도정에서 소통과 공감의 도정을 선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