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지역사회와 함께 신서동 “엄마품길” 조성
대구동부경찰서, 지역사회와 함께 신서동 “엄마품길” 조성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7.11.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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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윤진성 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대구 동구 반야월북로 55길 일대에 엄마품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엄마품길은 그동안 치안서비스로 부터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공헌기금과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엄마품의 따뜻함을 나누어 주기 위해 동부경찰서, 동구청,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 기획하였고 한국가스공사에서 CPTED기금 5천만 원을 지원해주어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신서동 엄마품길은 야간이 되면 어둡고, 주거지가 낙후되어 거주민의 불안 호소와 혁신도시에서 관사로 귀가하는 여성대상으로 범죄가 연속적으로 발생한 곳이었다.

이에 방범용 CCTV설치, 보안등 추가로 야간 조도를 향상시켰으며, 노후화된 벽면에는 자원봉사자와 지역예술인들의 벽화로, 녹이 슬고 훼손된 채로 방치된 펜스는 시야가 확보되는 펜스로 교체해 주민 불안감을 완전 해소시켰다.

그리고 이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자 100여명의 참석으로 남천, 동국 등 꽃길 조성으로 사업을 종료하였다.

무엇보다 부족한 예산을 다양한 치안주체들의 물적 기부와 재능기부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한 전국 첫 도심재생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식원 대구동부경찰서장은 “경찰이 그 동안 ‘신속출동’, ‘범인검거’ 등 ‘사후 대응‘ 단계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는 ’사전예방‘ 단계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사회의 불안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며 “앞으로 엄마품 프로젝트가 치안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예방참여치안 정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최희순 소장은 “엄마품 프로젝트가 자원봉사의 영역을 범죄예방분야까지 넓혀 기분이 좋다, 지역주민 스스로가 범죄예방의 주체가 되어 범죄ZERO화의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범죄예방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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