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인삼 절도범 검거
상습 인삼 절도범 검거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7.11.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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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인삼 판매점에서 판매할 인삼을 상습으로 절취

[퍼스트뉴스=당진 윤진성 기자]당진경찰서(서장 장창우)는 지난 11월 15일 04:30경 당진시 신평면 영천리소재 5년근 인삼밭에 침입하여 인삼을 훔친 A(남. 58세)를 잠복수사 끝에 범행후 차량을 세차하는 것을 검거하여 상습절도(8회, 7,400만원) 혐의로 17일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도박 등 생활고에 시달리자 범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당진지역이 인삼경작지가 많고 도로가 좋아 도주하기 싶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사전에 답사하여 범죄대상물 및 도주로를 파악한 후 심야시간대를 이용 인삼을 훔쳐 CCTV가 없는 당진 평야지역 농로로 도주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범행을 했다.

또한 피의자는 위와 같이 훔친 인삼을 자신이 운영하는 인삼판매장에서 금산인삼이라고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진경찰서는 범인이 주간에 범죄대상물을 물색하고 심야시간대를 이용하여 범행을 하고 있다며 피해금액이 상당한 만큼 경작인들이 수시로 인삼포를 점검하고, 영상카메라설치 등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하여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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