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웅휘·이효주 듀오콘서트
김영욱·김다솔 듀오연주회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유·스퀘어문화관의 금호아트홀, 동산아트홀, 금호갤러리는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채워주는 소중한 공간이다. 특히 지역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클래식 스타들의 초청 공연은 관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한해 250건의 공연과 전시를 개최, 1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유·스퀘어문화관에서 올해는 어떤 행사를 만날 수 있을까.
클래식 전용홀 ‘금호아트홀’은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연주자들의 초청 무대를 선보인다.
화이트 데이인 3월 14일에는 ‘노보스 콰르텟’ 멤버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문웅휘와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듀오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4월에는 지난해 윤이상 국제콩쿠르에서 2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를 만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노보스 콰르텟’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의 듀오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 금호아트홀상주음악가로 활동했던 김다솔은 오는 2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협연을 앞두고 있다.
또 연말에는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트가 다시 한번 광주를 찾는다. 그밖에 어린이를 위한 콘서트 ‘통통클래식놀이터 시즌 6’과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클래식 So Cool Ⅱ’는 올해도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금호주니어콘서트는 오는 2월 27∼28일 오디션을 통해 연주자를 선발하며 7∼8월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
유·스퀘어문화관의 대표 기획인 ‘Good 공연 시리즈’는 올해도 동산 아트홀에서 계속된다. 올해 첫 작품은 오는 2월 1일부터 한달간 공연되는 로맨스 힐링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다. ‘Good공연 시리즈’는 6월을 제외하고 모두 6차례 진행된다.
금호갤러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전 선정 작가 지원전을 개최한다. 선정 작가는 전명은, 사진강, 이재호, 이선희, 임현재, 주성범, 성혜림, 신민석, 정혜미, 김동아씨다.
한편 유스퀘어문화관은 ▲2013년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참여한 개관 5주년 기념음악회 ▲메세나 대상 문화경영상 수상 ▲광주연극협회와 MOU 체결로 광주학생연극제 지원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광주 14색 페스티벌 유치광주 ▲파격 전시 얀샤우덱 사진전 등을 10대 뉴스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