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5 고양시장배 어울림수영대회”가 오는 9월 12일(토)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어울림통합수영대회를 시작으로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당일로진행됨에 따라 25m위주의 경기가 될 것이며 기존 마스터즈 수영대회나 장애인수영대회와는 달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고양시 거주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대상인 이 대회종목에서 보면 각 영법종목별 경기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계영과 혼계영의 어울림수영 경기가 진행되어 진다. 또한 만 60세 이상의 노인도 참여할 수 있는 수중운동 경기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수영대회이다.
고양시 장애인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종목의 어울림대회를 지원하고 주최했던 고양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주관하는 이 대회를 통해 고양시 시민들에게 스포츠 교류를 통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고양시장배 어울림수영대회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약 7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였고, 참가자들의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친바 있어 이번 대회 또한 많은 고양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석산(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장)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많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참가하여 함께 하는 대회의 모습들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고양시민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대회는 한 단계 더 성장된 수영실력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또한 성숙해진 고양시민의 모습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하였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여 장애인 체육과 수영을 통한 생활체육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