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학술대회 열려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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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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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30분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

전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최혜영)은 화순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천불천탑의 불가사의와 세계유산으로의 탐색'이라는 타이틀로 이뤄질 이번 학술대회는 운주사 천불천탑의 조성 배경과 특징뿐 아니라 그 속에 투영된 사상적인 면까지 깊이있게 살펴보는 한편, 운주사의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가늠하고, 세계유산 보호정책 속에서 그 위치를 조명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운주사의 역사적 배경과 천불천탑의 제작 공정 복원론 및 운주사 석탑의 특수성과 보편성, 운주사 석불상군의 미술사적 의의 등의 주제가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제자로는 스리랑카 출신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최고 권위자인 Gamini-Wijesuriya(Course Coordinator CBH14), 따이이지엔(중국 북경공업대 건축대학장), 황호균(전남대박물관 학예연구사), 박경식(단국대 교수), 주수완(고려대 교수), 김창현(고려대 연구교수), 허일범(진각대학원 교수) 등이다.

토론에는 허권(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겸임교수), 한규무(광주대 교수), 천득염(전남대 교수), 최선주(국립춘천박물관장), 김일권(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소재구(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씨 등이 나서며,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는 김동수(전남대 교수), 최맹식(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한성욱(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씨 등이 참여한다.

전남대박물관 관계자는 "불가사의라는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운주사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 문화유산을 후대에 오롯이 전승하기 위해 운주사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 운주사(雲住寺)는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천불산 다탑봉에 위치하며 다양한 형태의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사찰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운주사 좌우 산등성이에 1000개의 석불과 석탑이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현재 석탑 20여 기와 석불 80여체가 남아 있다. 운주사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4차례 발굴조사와 2차례 학술조사를 실시했으나 창건과 조성 배경에 대해서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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