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1개 읍ㆍ면 복지회관 치매예방교육 실시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4일부터 11개 읍ㆍ면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총1,4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치매예방교육은 치매의 원인과 예방 및 관리방법,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건강생활습관, 노인자살예방 교육 등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인구와 의료비 및 부양부담이 증가하며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군은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송미승 교수와 노인숙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이번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쉽게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부터 보건소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8,300명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ㆍ감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치매약물 치료비로 월 3만원(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검진으로 확진된 치매환자는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월 1회 이상 등록 및 관리하고 배회가능 어르신에게 인식표 및 팔찌를 제공함은 물론 기저귀, 방수패드, 물티슈 등의 필요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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