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함평군 손불면 목교저수지에서 겨울철새인 물닭들이 날아오르기 위해 수면 위를 달리며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복수초가 수줍은 듯 황금빛 꽃망울을 오므리고 조심스럽게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전남 강진군에 보금자리를 튼 다문화가족들이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으로 한복입기와 평절 예절, 만두 빚기 등을 배우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 주말 내린 눈이 가지산 장흥 보림사 경내에 고즈넉함을 더한다. 보림사는 선종이 가장 먼저 정착된 곳으로 인도 가지산 보림사, 중국 가지산 보림사와 함께 3보림으로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관방제림에 소복이 쌓인 눈이 ‘천연 눈썰매장’을 만들어 내 어린이들이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장흥군 회진면 신상마을의 한 농가에서 수확을 앞둔 천혜향이 탐스러운 열매를 자랑하고 있다.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는 천혜향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죽녹원 성인산 맞은편, 새벽의 어스름을 뚫고 솟아오른 해가 병신년(丙申年) 첫 아침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이 이틀 남은 지난 30일 아침 전남 강진군 강진읍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연 가운데 제주로 향하는 여객기가 저물어가는 달을 지나쳐 가고 있다.